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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내일 '교섭' 합의점 찾을까

금호타이어가 733명의 정리해고자 명단을 노조에 발송한 가운데 25일 교섭을 진행하기로 해 합의점을 찾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날 사측은 733명의 정리해고 명단과 함께 25일 오전 10시 교섭을 갖자고 노조측에 통보했다.

이번 명단에는 앞서 사측이 정리해고 대상으로 예고한 706명과 동점자 27명이 포함돼 있다.


동점자 처리기준이 확정되면 이들 27명은 배제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노조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교섭에서 임금과 성과급 부문에서 당초 주장보다 크게 양보한 수정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사간 극적 타결을 이룰수 있을 지 주목된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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