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버튼 전자적 결함이 원인, 38만여대 캠리 포함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3일(현지시간) 중국 합작회사가 생산, 판매한 승용차 '캠리'와 그밖의 세단을 포함해 68만 여대를 25일부터 리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이 24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창문 버튼의 전자적 결함을 이유로 68만8314대에 달하는 차량을 리콜 조치했다.
중국 품질 감시단에 따르면 이번 리콜 조치된 차량은 2006년 5월 15일부터 지난 해 12월31일까지 중국 남부 광저우 자동차와 합작해 생산한 ‘캠리’ 차량으로 38만4736대가 리콜 대상이다.
지난 해 5월15일~12월31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인 소형차 야리스(2만2767대)와 지난해 2월18일부터 12월25일까지 FAW 공장서 생산된 바이오스(3만5523대) 등도 리콜대상에 포함됐다.
도요타 중국 공장 대변인은 “결함과 관련한 어떠한 사상자나 사고가 발견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지난 4월에도 브레이크 시스템 결함을 이유로 '캠리' 26만대 가량을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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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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