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의 모임인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암참, AMCHAM)은 “지난 18일에 타계하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20일 발표한 애도문을 통해 “김 전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를 사랑하셨던 지도자였다.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국가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며 시장을 개방하여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는데 일조했다”고 전했다.
암참은 “덕분에 한국은 1998~1099년 당시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빨리 경제 회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위기 때마다 김 전 대통령은 탁월한 카리스마와 강한 리더십으로 국민의 단결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미 재계는 진심으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유가족 및 위대한 지도자를 잃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바이다”라면서 암참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대한민국이 하나로 단결해 위대한 인물을 추모하며 이 슬픔을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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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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