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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박솔미가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스타일'(극본 문지영, 연출 오종록)에 톱모델 역으로 특별 출연,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지난 17일 촬영을 시작한 박솔미는 오는 22,23일 방송분에서 10년 넘게 톱스타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국내 최고의 톱모델이자 '만인의 연인' 최아영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잡지 '스타일'의 발행인 손회장(나영희 분)의 백화점에 입점 계약을 할 브랜드 '뷰렐'이 한국 마케팅의 성공을 위해 브랜드 모델로 최아영을 제안하고, 또 최아영 역시 서우진(류시원 분)에 대한 관심 때문에 오랜만의 복귀 첫 화보를 잡지 '스타일'에서 찍는다.
5년 전 당시 에디터였던 박기자(김혜수 분)와 악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타일'을 찾는 그는 화보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박기자, 서우진과 함께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카메오로 주말 안방극장에 모습을 내비치게 된 박솔미는 "유쾌한 혜수언니와 귀여운 지아씨랑 엣지있는 드라마에 함께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무더운 날씨와 쉴 틈 없는 촬영 스케중에도 불구하고 촬영에 몰입하는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의 열정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처음엔 카메오 출연 부담이 있었는데 현장 분위기도 무척 즐겁고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호흡이 잘 맞아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남은 촬영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나 또한 한 사람의 시청자로서 열심히 '스타일'을 시청하겠다"며 촬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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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분량의 카메오 촬영이지만 박솔미는 촬영에 앞서 캐릭터 분석은 물론, 의상콘셉트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사전 준비를 꼼꼼히 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제작사 예인문화의 한 관계자는 "박솔미가 톱모델의 고혹적이고 도도한 자태가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아 특별 출연을 부탁했다. 아니나 다를까 '최아영'이라는 인물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었다. 짧은 시간 동안 '최아영'이라는 인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준 박솔미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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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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