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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가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0일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한 '아부해'는 전국시청률 17.4%를 기록, 수목드라마 정상에 올랐다.
'아부해'는 뻔한 부유층 묘사와 스토리 전개, 주인공들의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앞으로 수목드라마의 판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태양을 삼켜라'와 MBC '혼'은 각각 전국시청률 15.3%, 10.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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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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