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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국내주식펀드 순유입 전환..'24일만'

국내 주식형 펀드가 24거래일만에 순유입 전환했다. 코스피가 1600선을 앞에 두고 급격한 조정을 보이며 대규모 자금이 다시 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374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23일간 자금 유출세를 지속해왔다. 이 기간동안 총 자금 유출규모는 1조7769억원이다. 8월에 들어서면 총 9107억원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298억원 순유출을 기록해 전체 주식형펀드는 76억원 순유입을 기록, 16거래일만에 순유입 전했다.

채권형펀드는 643억원 순유입을 기록, 11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하룻새 1조9423억원이 빠져나가 99조1968억원을 기록, 100조대가 깨졌다. 지난 1월7일 99조원을 기록한 이후 7개월만이다.

한편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다시 들어온 것은 지난 17일 증시가 1550선 이하로 떨어지는 등 숨고르기에 들어가며 대기투자자금 세력이 본격 진입한 것으로 증시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주식시장의 조정과 더불어 자금이 재유입되고 있는 것은 아직까지 일반투자자들의 펀드 투자수요가 살아있다는 증거로 향후 펀드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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