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를 몇 시간 앞둔 시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 본원에도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직접적인 발사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하지만 나로호(KSLV-1) 개발 모태인 항우연 본원에서도 나로호 발사성공에 대한 기대와 긴장이 뒤섞여 흐르고 있다.
19일 오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원에 남은 직원들은 각자의 연구와 업무를 처리하는 가운데서도 삼삼오오 모여 나로호의 성공발사를 기원하고 있다.
이날 대전에서 자리를 지키는 400여명의 항우연 직원들은 오후 4시부터 본관 1층 대강당에 모여 나로호발사 생중계방송을 볼 예정이다.
그러나 항우연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며 ‘이벤트성 행사’가 아닌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로 치를 예정이다.
행사엔 이상민 자유선진당 의원(정책위 의장)을 비롯,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있는 정부출연연구원 기관장들이 여럿 자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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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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