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포함 총 17대 우회운항 결정...10분 추가 소요
진에어 포함 총 17대 우회운항 결정...10분 추가 소요
진에어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사되는 인공위성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며 우회항로를 이용해 부산~제주 구간을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19일 나로호의 발사 시간을 전후해 부산~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항공기의 항로를 직선항로에서 부산에서 광주를 경유해 제주로 내려가는 우회항로를 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나로호 발사로 인해 설정된 임시 비행 금지 구역이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설정됐기 때문이다.
우회항로 이용으로 운항 거리가 길어져 비행 시간은 10분 정도 추가 소요될 예정이다. 평소 부산~제주 간 비행시간인 55분에서 65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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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항로를 이용하는 진에어 항공기는 부산~제주를 운항하는 3편에 해당된다. 오후 3시35분 제주를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LJ566편과 오후 5시 부산을 출발해 제주로 가는 LJ567편, 오후 6시25분 제주를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LJ568편.
나로호 발사로 인해 직항로를 이용하지 못하고 우회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는 진에어를 포함해 총 17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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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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