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도전에 구글의 아성이 위협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인터넷 검색엔진 시장에서 MS의 점유율은 지난달 8.9%를 기록해 전달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검색시장의 절대강자 구글의 점유율은 지난 6월보다 소폭 하락한 64.7%를 기록했다. 검색엔진 ‘빙’을 출시해 구글의 독점 지위를 저지하려는 MS의 도전이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2위 업체 야후의 점유율도 19.3.%로 떨어졌다.
구글은 그동안 미 검색시장의 65%이상을 차지하며 매분기 4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왔다. 하지만 최근 MS가 검색시장 진출을 위해 출시한 빙이 선풍적 인기를 끌자 구글의 명성도 퇴색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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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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