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21일째 자금유출세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는 567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215억원 순유출을 기록, 2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 역시 901억원 순유출을 기록, 설정액 100조 붕괴를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채권형 펀드로는 38억원이 들어와 8일째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전일대비 7210억원 증가한 111조8430억원을,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전일대비 5820억원 늘어난 343조52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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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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