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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바이오메드, 상반기 순익 22억..전년比 226% ↑

메타바이오메드가 의료산업의 업황 호조로 올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가 연초에 계획한 114억원을 웃돌았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72%, 226%증가한 29.4억원, 21.9억원을 기록했다.

유승일 메타바이오메드 재무기획팀 팀장은 "메타바이오메드는 고정비를 비롯해 판관비도 고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확대를 통한 수익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실적을 통해 주목해야 할 점은 메타바이오메드의 사업 모태가 되는 덴탈(Dental) 사업부에서 큰 성과를 올린 것"이라며 "덴탈 사업부의 상반기 실적은 5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메타바이오메드는 중국 내몽고에 위치한 덴탈 사업부의 가공 공장을 비롯해 최근 캄보디아에 법인설립을 통해 생산공장을 확장했다. 생산확대를 통해 매출증가를 꾀할 방침이다.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는 대표이사는 “덴탈 사업부의 주요 품목인 치과용 영구근관충전제 구타 페르카 포인트(Gutta Percha Point)의 세계시장점유율은 13% 달한다” 면서 “2015년까지 세계시장점유율을 50%이상 확보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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