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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초대형 풍력발전 계약..이틀째 上

유니슨이 4조원대에 달하는 초대형 풍력 발전 계약을 호재로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유니슨은 전거래일 대비 14.76%(2650원) 오른 2만6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현재 144만여주 정도의 거래량에 상한가 매수 잔량은 36만여주 정도가 쌓여 있다.


유니슨은 지난 13일 중국 랴오닝성 푸신시에 5년 동안 2㎿급 발전기 1000기를 공급하기로 하고 이번주 중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풍력발전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MOU는 내달 본 계약을 맺고 납품을 진행할 예정이다. 2㎿급 풍력발전기 기당 가격은 30억원으로 설치공사비 10억여원을 포함해 풍력발전기 한 기를 세우는 데 총 40억원 정도 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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