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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주민 정신 건강 위한 프로그램 운영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는 만성정신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적응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약 1년 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에 종로구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현재 정신과 약물 치료중인 지역주민 중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활프로그램은 입원·퇴원한 환자를 관리하고 재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퇴원 후 지속적인 약물 투여와 지역사회 내에서 생활을 위해 필요한 신체·정서·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낮 시간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의료·사회복지서비스로 입원치료를 대체하는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는 재활접근방식을 가진다.


정신질환자의 진단과 증상 뿐 아니라 현재 기능 향상과 유지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진다.


정신보건전문요원들과 전문강사, 자원봉사자가 운영한다.


사회기능 강화 프로그램으로 정신건강관리 교육을 비롯 사회기술훈련, 인지재활, 지역사회적응훈련을 한다.


여가기능 강화 프로그램으로 음악치료와 운동치료, 동아리 활동으로 요가와 탁구, 음악치료가 진행되고 그밖에 추석맞이 행사와 등반대회도 계획하고 있다.


종로구 건강증진센터(745-0199)에 전화접수하면 상담평가 후 프로그램 등록을 할 수 있다.


또 9월 2일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치매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어르신 정신건강 강좌’가 열린다.


9월 5일에는 혜화동 연극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아빠와 함께 하는 산전교실’을 통해 우울증 검사와 산후우울증 교육을 실시한다.


9월 22일 서울시 차 없는 거리 행사 시 청계천에서 ‘우울증, 알콜 스크리닝과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수시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 보조와 각종 행사 지원 활동을 하게 되며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부하고, 연말 행사에 초청받으며 종로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의 실습이 필요한 경우 우선 특전이 주어진다.


종로구는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소외된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인과 아동, 청소년, 어르신 등의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연계치료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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