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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재평가 목적물 90%가 '토지'


자산 재평가를 실시한 기업 중 보유한 토지자산을 평가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4월16일부터 8월11일까지 자산재평가 결과 공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토지가 자산재평가 목적물인 경우는 유가증권시장 84.22%, 코스닥시장 88.24%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코스닥시장의 경우 자산재평가 차액 상위법인 10개사 모두 재평가 목적물이 토지였으며, 유가증권시장도 상위 10개사 중 9개사가 토지를 재평가 목적물로 삼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의 재평가 목적물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건물·기계장치·항공기 및 리스항공기가 각 1건, 코스닥시장에서는 건물·기계장치가 각 1건을 기록했다.

해당 기간 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재평가차액과 회사수는 각각 18개사·1조1418억원, 15개사·2012억원이다.


시장별 자산재평가 차액 상위법인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아시아나항공 4463억원(항공기 및 리스항공기) ▲대상 1415억원(토지) ▲교보증권 1089억원(토지)순이며 코스닥시장은 ▲성광벤드 566억원(토지) ▲한일단조 250억원(토지) ▲와이엔텍 182억원(토지) 순이다.


KRX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은 최근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의 5%, 코스닥시장은 10% 이상의 재평가 차액이 발생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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