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일정에 '일희일비' 우주항공산업주
전날 강세를 보였던 복제돼지·첨단의료복합단지 수혜주가 상승 탄력을 많이 잃은 가운데 우주항공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도 물량에 밀려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6포인트(-0.12%) 내린 518.9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억원 규모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10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는 나로호 발사 일정에 일희일비 하는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9일을 나로호의 발사일자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힌 것을 호재로 한양이엔지(10.36%)와 비츠로테크(7.94%), AP시스템(6.5%), 쎄트렉아이(6.62%), 퍼스텍(5.71%), 빅텍(5.07%) 등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전날 인간의 면역 유전자를 지닌 복제돼지 생산 성공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진양제약이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엠젠의 지분을 보유한 선진, 마크로젠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M&M은 자본 잠식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4종목을 포함해 367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525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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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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