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자본금 450억 출자 완료…21일 개발계획 기도위 심위
9월 개발계획 승인ㆍ내년 상반기 착공…구성지구 9월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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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조성사업이 마침내 닻을 올리게 됐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사업 지구 중 한 곳인 '삼호지구' 개발사업을 위한 출자회사들의 자본금 납입이 완료됐기때문이다.
전남도는 11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삼호지구 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레저㈜의과 지난 7일 주주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날 최대 지분 주관사인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243억원, 관광개발공사 90억원, 전남도 75억원 등의 자본금을 완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납입금 42억원(에이스회원권거래소 28억원, 금호산업 9억원, 대림산업 3억원, 삼환기업 2억원)을 포함 법정 자본금 450억원을 확보했다.
삼호지구는 지난 2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삼호지구 전체 조성사업비인 4천496억원의 10%(450억원)의 법정자본금을 확보 못해 정부 승인 최종단계인 국무총리실 기업도시위원회(기도위)에 상정되지 못했다.
전남도는 법정자본금 납입이 마무리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를 보고하고 오는 21일 삼호지구 개발계획안을 기업도시위원회 서면심의를 거쳐 9월초에 개발계획이 승인될 예정이다.
삼호지구는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수립을 동시에 완료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호지구는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수립을 동시에 완료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 2월 삼호지구와 함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구성지구는 현재 금융권 참여를 위한 최종 협의단계를 진행하고 있어 9월까지 법정자본금을 확보해 기도위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삼호지구 참여기업들의 법정자본금 납입이 끝났다"며 "기도위 서면심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최종확정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까지 영암 삼호읍 인근 간척지 9.2㎢일대에 허브ㆍ골프ㆍ문화ㆍ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는 삼호지구는 SPC 주관사였던 금호산업이 자본금을 내지 못해 난항을 겪어오다 J프로젝트 부동지구 주관사인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삼호지구 주관사로 참여하면서 사업이 제 궤도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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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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