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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목표가 하향조정 잇따라..급락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자 증권사들의 목표가 하향 조정이 줄이으면서 주가도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1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6000원(4.36%) 떨어진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내렸으며 외국계 증권사들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대신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고 목표주가도 기존 20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KTB투자증권도 아이온의 해외 시장 성과가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미래에셋증권도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며, 중국 모멘텀이 떨어지면서 목표주가도 19만2000원으로 11% 낮췄다.


CS증권은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가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놓았다며 종전대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하회'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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