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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문채원이 처음으로 미소를 잃지 않는 밝은 캐릭터로 변신한다.
문채원은 KBS2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귀여움과 명랑함을 동시에 지난 여의주 역을맡았다.
그는 그동안 SBS '바람의 화원'과 '찬란한 유산'에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문채원의 밝은 모습은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아가씨를 부탁해'의 제작사측은 "문채원은 전 작품들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밝고 상큼한 모습을 많이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채원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웃는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의주라는 인물은 밝은 아이라 많이 웃을 수 있게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웃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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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의 소속사 스타케이 측은 "문채원은 웃는 모습이 깨끗하고 맑다. 그 동안 맡았던 역할들이 워낙 상처가 많은 인물들이었기 때문에 웃는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의 아쉬움을 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9일 첫 방송될 '아가씨를 부탁해'는 궁전 같은 집에 살며 자기 밖에 모르는 공주가 집사, 인권변호사 등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얽히고설키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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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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