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하락' 불안감 여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소폭 하락하며 7일 거래를 시작했지만 이내 반등에 나서고 있다.
개장초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 순매도하면서 경계심리를 자극했지만 이내 현물 순매수로 돌아서 일단 안도감을 심어주고 있다. 지수선물은 202.95까지 밀렸다가 반등에 나섰다.
하지만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한층 커졌고 외국인 매매도 최근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만큼 다소 불안한 장세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국내 증시를 뒤흔들었던 중국 증시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도 주목된다.
오전 9시4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40포인트 상승한한 204.3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1071계약 순매도해 3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8계약, 129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개장초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추락하는 모습이 빈번히 나타나면서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매도 물량이 241억원 수준으로 크지는 않은 편이다. 차익거래에서 4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는 21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비차익거래는 사흘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평균 베이시스는 0.05포인트로 간신히 콘탱고를 유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은 3000계약 가량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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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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