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증권가 So Hot]KB證, 사장-직원 "이메일로 얘기해요"

-기자들이 전하는 '생생' 뒷 이야기

0---결재도 이메일로 처리하는 등 이메일을 통한 쌍방향 소통 시스템이 보편화된 KB투자증권. 최근 김명한 사장이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지난달부터 한달에 한번 간격으로 직원들에게 이메일 뉴스레터를 보내 회사 경영이나 비전, 전월 실적, 중요사안 등을 전달하고 있다고. 뉴스레터를 받은 직원은 회신을 통해 사장에게 직접 의견을 전달한다는 것.


0---증권 유관기관들이 완화된 주차규정에 함박웃음. 총리실이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해 온 공공기관 차량 홀짝제를 지난달 27일부터 주중 하루만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선택 요일제'로 바꿨기 때문. 이에 증권 유관기관 임직원들도 일주일 중 본인이 정한 하루만 차 운행을 쉬면 된다고. 덕분에 올 들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홀짝제로 주차규정이 바뀌었던 한국거래소(KRX) 직원들도 주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0---현대증권 부사장이 지점을 자주 방문하는 편에 속하는데 요즘 시장 상황이 더욱 좋아지자 방문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갑작스런 지점 방문에 직원들은 갑자기 잡힌 점심약속도 취소하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 특히 '베스트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내놓고 영업직원을 3주 동안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0---증권사 애널리스트도 규모를 기준으로 '끼리끼리' '유유상종'. 보통 애널리스트들이 기업 탐방을 갈때 중소형 증권사는 대형사를 제외하고 가는데, 그 가장 큰 이유가 나이차이 때문이라고. 대형 증권사는 입사 후 RA 기간을 거쳐 어느정도 숙련된 상태에서 애널리스트를 만들기 때문에 종목 커버 애널리스트 연령대가 높은 반면 중소형 증권사는 입사 후 RA를 짧게 거치거나 생략하고 바로 기업분석에 나서기 때문에 연령대가 낮다고.


0---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연초에 제시한 추정 주가지수와 현재 코스피 지수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자 창피한 감정을 조금이라도 억눌러 보자는 심정으로 추정지수를 가장 낮게 잡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을 안주 삼아 술자리를 자주 갖는다고. 최근에는 A증권사 K팀장이 가장 자주 안주거리로 오른다고 함.


<증권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