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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산업용 금속 연일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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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시장 대거 자금 유입 기대감 솔솔..약달러에 물가상승기대감까지 재확산 되는 분위기

뉴욕상품시장이 닷새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레벨부담에 증시의 발걸음이 무거운만큼 상품시장에 투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1.8%을 하회하던 미국채 10년물과 TIPS의 수익률 스프레드가 1.9%를 넘어 2% 탈환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美 고용감소도 축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니 수요부활 기대에 따른 가격확대를 기대하는 신규 자금유입이 늘고있는 분위기다.


S&P500지수가 1000선을 넘어서면서부터 레벨업에 대한 확신과 기대가 피어오르면서 국부펀드와 헷지펀드등 거대 자금이 증시뿐만 아니라 에너지를 비롯한 상품시장 헌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향후 가격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는 모습이다.

7월 美 비제조업부문 PMI가 46.4로 전기 및 시장예상대비 하락했고, ADP 비농업부문고용도 37만1000건 감소해 시장예상을 상회해 금주 투기에 올랐던 밀과 옥수수 등이 약세를 보였고 유가도 장중한때 배럴당 70달러 붕괴를 경험했다.


하지만 6월 내구재 주문과 공장주문이 시장예상을 상회해 구리를 비롯한 산업용 금속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최근 인도 정부 정책이 국제 설탕값 급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지만 설탕값은 아랑곳하지 않고 3개월반 최고가를 이틀 연속 갈아치웠다.


美 재무부가 TIPS를 비롯한 국채발행물량을 확대할 조짐을 보이면서 달러약세 심화 및 이에 따른 상품가격 왜곡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지만 우려는 기회를 낳는 법이기에 투기세력의 움직임이 어느때보다 분주해보인다.


EIA 집계결과 전주 美 정제유재고량이 감소해 유가 추가상승 동력을 제공했으니 달러약세가 심화되는 동시에 레벨부담에 따른 증시 조정까지 더해진다면 유가를 비롯한 일부 상품이 수혜를 입을수 있다.


현재는 그 경계에 있다.


COMEX 9월만기 구리선물가격이 1파운드당 2.25센트(0.81%) 오른 2.811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한때는 2.83달러까지 치솟으며 나흘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가와 금의 상승이 제한적인 반면 구리가 노골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LME 알루미늄과 니켈이 각각 3.27%, 4.77%씩 급등했다.


NYMEX 9월만기 WTI선물가격은 배럴당 전일대비 55센트(0.77%) 오른 71.97에 장을 마쳤다.
EIA가 지난주 美 정제유재고가 전기대비 1.1%, 가솔린과 난방유재고도 각각 0.2%, 0.3%씩 하락했다고 밝혀 뉴욕증시 약세로 인한 하락압력은 상쇄했지만 지난주보다 1.7% 증가한 원유재고가 발목을 잡았다.


COMEX 9월만기 금선물가격이 전일대비 온스당 3.4달러(0.4%) 내린 966.30달러를 기록했다. 나흘간의 급반등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반면 달러 낙폭확대와 물가상승 기대에 은과 플래티늄은 어제도 0.4%, 1.3%씩 올랐다. 작년 9월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던 팔라듐도 어제는 차익실현 물량을 소화하며 0.6% 조정을 받았다.


최근 중국수출 확인에 급격히 반등한 대두값은 상품시장내 무르익은 투심에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쌍끌이 저가매수 움직임이 한풀꺾이자 옥수수와 밀은 차익실현 대상이 됐다.
CBOT 8월만기 대두선물가격이 1부쉘당 10센트(0.9%) 오른 11.75달러에 장을 마친반면 동일만기 옥수수와 밀선물가격은 각각 2.1%, 2.5%씩 급락 조정을 받았다.


뉴욕ICE 설탕선물가격은 1파운당 0.02센트 오른 19.37센트를 기록 이틀연속 3년반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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