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펀드가 액티브 펀드의 1년 수익률을 앞질렀다.
4일 유리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8월1일부터 운용 중인 주식인덱스펀드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의 누적수익률과 순자산규모 상위 50개 국내 주식펀드의 통합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인덱스펀드가 액티브 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1년간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 수익률은 6.54%를 나타냈으며 초대형 액티브 펀드 평균가 -0.41%를 보여 6.96%p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이 기간 중 코스피와의 상대성과를 비교해 보면 '유리웰스토탈인덱스펀드'는 코스피를 7.36%p 상회한 것으로 운용자산 규모 상위 50대 국내 액티브 펀드의 통합성과는 코스피를 0.40%p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자산운용은 인덱스 펀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고비용구조 개선, 투자자 권익 증진, 장기투자문화 정착 등을 도모해 펀드산업의 지속발전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지난 8월1일부터 인덱스펀드와 액티브펀드의 수익률 비교·공시의 추진을 결정했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익률 대결 개시 후부터인 1년간, 설정 후부터인 약 2년간 모두에서 작지 않은 차이로 꾸준하게 우월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번 중간결과는 인덱스 펀드의 유용성을 보이면서 내재가치가중방식 주가지수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유력한 실증적 사례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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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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