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 시작되면서 패션업계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한해의 반이 지나간 만큼 올 하반기 패션 트랜드에 방점을 찍고 내년 트렌드까지 짚어볼 시기이기 때문.
4일 패션협회에 따르면 이날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코리아는 장소는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올해 F/W시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에르메스의 대표 제품인 가방 등 잡화를 비롯해 하반기와 내년 트렌드를 이끌어갈 의류를 소개한다.
또한 인터패션플래닝이 매 시즌마다 진행하는 트렌드워치 설명회도 오는 2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의상 및 컬러 트렌드 등 올 하반기와 내년 유행을 미리 내다볼 수 있다.
미술과 음악, 패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행사도 선보인다. 오는 14일∼20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에서는 '여백 展'이 열린다. 오전 10시에서부터 새벽 2시까지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디자이너 강민채의 패션쇼와 어쿠스트릿 밴드 공연, 김민재 제지마스 대표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연예인들의 코디법을 배우고 싶다면 20일 케이플러스 모델컴퍼니가 주최하는 무료특강을 놓치지 말자. 톱 모델이자 영화배우 차승원과 박둘선이 연기와 패션에 대해 직접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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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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