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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7월 판매 실적 올들어 최고

고급 자동차 브랜드 판매 회복세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렉서스와 벤츠의 7월 판매량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미국의 고급자동차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면서 판매 감소폭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렉서스는 이달 전년 동기 대비 17% 줄어 1만8517대를 판매했고, 다임러그룹의 벤츠는 22% 줄은 1만6228대를 판매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오토퍼시픽의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브린리는 “지금의 상황이 경제가 회복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중고차 현금 보상제도에 힘입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는 20개월만에 전년동기대비 판매량이 증가했고, GM과 크라이슬러도 감소폭을 줄였다. 렉서스를 포함한 도요타의 판매량은 11%감소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나 자동차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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