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치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것에 대해 미국의 경제가 눈에 보이게 좋아지고 있다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그가 추진한 경기부양책이 보다 깊고 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미국 경제의 방향에 대해서 신중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다"며 "787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비롯해 각종 정책들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서 빠져나오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지난 2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1.5%보다 양호한 수치인데다, 지난 1분기 -6.4%보다도 크게 개선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 초 "미국이 경기침체의 끝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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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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