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동방신기, 日 28번째 싱글 16일 한국서 출시";$txt="";$size="550,337,0";$no="200907140831271640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31일 인기그룹 동방신기가 해체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이 안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팬들은 "이대로 해체되는 것이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이들 3명은 지난 4월 그룹 탈퇴와 관련된 내용증명을 소속사 측에 보낸 바있다.
동방신기의 해체는 아시아 전역에 큰 충격을 던질 전망. 동방신기가 한국을 비롯해 일본,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어 동방신기 해체로 인한 팬들의 충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는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 가장 많은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한 그룹이며, 국내에선 80만 팬클럽 회원을 보유한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손꼽혀왔다.
지난해에도 4집 '주문-미로틱'을 발표해 연말 시상식의 대상을 휩쓸며 흔들리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기류가 감지된 것은 올해 들어서부터. 지난 6월 'SM타운 라이브 09'는 포스터 촬영이 돌연 취소되면서, SM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이 콘서트에 동방신기 출연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팬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안좋은 방법으로 각자 길을 가게 돼 안타깝다", "지금이라도 일이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게재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허그'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5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2005년에는 일본에도 진출해 해외그룹중 오리콘 주간 차트 최다 1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각각 MBC드라마 '맨땅에 헤딩'과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이번 소송에서 빠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