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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국가대표-업' 온 가족 즐기는 영화가 대세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올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했다.


한국형 재난영화 '해운대'에 이어 감동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국가대표' 그리고 픽사 최초 3D 애니메이션 '업'이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소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한국 최대 휴향지인 해운대에 쓰나미가 덮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가 돼 31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운대'는 개봉 9일 만인 30일 전국 300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을 돌파했다.

국내 첫 재난영화인 '해운대'는 거대한 스케일 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따뜻함 그리고 감동을 전달한다.


지난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등록선수 7명, 국가대표 4명뿐인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적적인 금메달을 일궈낸 실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친엄마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입양아 밥과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소년가장 칠구 등 삶의 중심에 가족이 자리잡고 있는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가대표'는 노력과 끈기, 형재애를 느낄 수 있다.


'국가대표'는 개봉 이틀만에 25만 4401명을 모으며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영화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9일 개봉한 '업'은 하늘로 날아오른 집에서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모험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디즈니와 픽사의 최초 3D 애니메이션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 78세의 괴짜 노파 칼과 불청객인 8살 꼬마 러셀의 좌충우돌 풍선 여행기를 그렸다.


'몬스터 주식회사'를 연출했던 피트 닥터 감독이 어린 시절 상상해왔던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업'은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3D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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