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보험업체인 메트라이프가 투자손실로 인해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메트라이프의 2분기 순손실은 14억달러(주당 1.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9억4600만달러(주당 1.26달러)의 순익을 낸 것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메트라이프는 10억달러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을 기록했으며 순실현투자는 10배 이상 감소한 26억달러에 그쳤다.
메트라이프의 로버트 헨릭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채권 포트폴리오에서 더 많은 손실을 낼 수 있다”며 “자본금을 모으기 위해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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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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