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왑시장 전반적으로 플래트닝

CRS·IRS 금리 전반적 상승, 스왑베이시스 연일 축소 100bp대

스왑시장이 전반적으로 플래트닝을 연출하며 마감했다. 레이트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CRS는 단기 FX스왑 상승영향으로 단기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1년물의 경우 1%대로 올라섰다. IRS도 현물움직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스왑베이시스도 어제 그제 전고점을 돌파한 후 추가로 축소세를 나타냈다. 1년물 기준으로는 -200bp 아래로 좁혀졌다.

29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전일대비 1~3bp 가량 상승했다. IRS 1년물과 5년물이 전일대비 나란히 2bp 오른 2.94%와 4.06%로 거래를 마쳤다. IRS 3년물도 어제보다 3bp 상승해 3.88%를 나타냈다.


CRS는 2년 이하구간에서 전장보다 20bp이상 상승했다. 반면 3년이상 구간에서는 전일비 10~15bp 가량 올랐다. CRS 1년물이 어제보다 25bp 오른 1.00%를 기록했고, 2년물 또한 전일비 20bp 상승하며 1.95%에 거래를 마쳤다. 3년물과 5년물은 어제보다 나란히 15bp 상승한 2.30%와 2.75%를 기록했다.

스왑베이시스도 전구간에서 일제히 좁혀졌다. 1년물 기준으로 전일 -217bp에서 -194bp를 기록하며 23bp가 축소됐다. 2년물 기준으로는 전장 -180bp에서 -164bp를, 3년물 기준으로도 전일 -170bp에서 -158bp를 나타냈다. 5년물 기준으로는 전장 -144bp에서 -131bp로 장을 마감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단기 FX스왑 상승에 따라 단기상승폭이 커 커브도 플래트닝해졌다”라며 “IRS도 현물움직임과 비슷하게 커브가 플랫해진 모습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가 오전장에 이어 오후장에도 올랐고 5년쪽 오퍼가 나오면서 약간 플래트닝해졌다”며 “IRS 역시 커브 눌리며 플랫해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른 외국계은행의 한 스왑딜러는 “크로스가 어제에 이어 연일 오르는 모습”이라며 “짧은쪽 구간에서 FX스왑쪽 비드가 이어지고 있고 베이시스도 지난해 리만사태 이전 레벨로 돌아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풍부한 달러유동성과 외국인의 국내채권 및 주식매수, 국내기업과 은행들의 달러채권 기발행 영향 등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