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RS 금리상승, 단기 FX스왑 영향

IRS 거래소강, 5-7년 오파·그 이상 비드 우세

스왑시장에서 CRS 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단기 FX스왑이 상승하는 영향을 받고 있다. 스왑베이시스도 축소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IRS는 거래가 많지 않은 가운데 커브가 소폭 플래트닝되고 있다. 하지만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정도다.


29일 오후 1시 스왑시장에 따르면 IRS가 전구간에서 전일대비 3~5bp 가량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IRS 1년물과 5년물이 전일대비 나란히 3bp 오른 2.95%와 4.08%로 거래되고 있다. IRS 3년물도 어제보다 4bp 상승해 3.90%를 나타내고 있다.

CRS는 2년 이하구간에서 전장보다 15bp가량 상승세다. 반면 3년이상 10년이하 구간에서는 전일비 5bp 가량 오르고 있다. CRS 1년물이 0.90%를, 3년물이 2.20%를, 5년물이 2.65%를 기록중이다.


스왑베이시스도 전구간에서 일제히 좁혀지고 있다. 1년물 기준으로 전일 -217bp에서 -205bp를, 2년물 기준으로 전장 -180bp에서 -170bp를, 5년물 기준으로 전장 -144bp에서 -143bp를 기록하고 있다. 3년물만 전일비 보합수준인 -170bp를 나타내고 있다.


한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 금리가 단기 FX스왑 상승에 따라 전반적으로 상승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IRS는 오늘도 거래가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현물움직임 따라 전반적으로 3~4bp가량 상승세로 커브에도 큰 변화가 없다”며 “다만 2년구간이 좀 더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CRS가 단기 FX스왑 영향을 받으며 외국인 채권 투자 플로우 등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년 크로스가 많이 올랐고 더 긴 구간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라며 “다만 CRS에 오퍼가 별로 없는 상황이라 추가 상승 여지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IRS는 커브가 약간 플래트닝해졌다”며 “5년 이후 7년, 10년 오퍼는 많지만 더 긴쪽은 오히려 비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