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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3개 자회사 실적 양호

두산중공업의 3개 계열사들이 올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두산엔진은 2분기 매출은 3958억원, 영업이익은 28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86.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3.7%에서 2분기 7.1%로 상승했다. 환율안정 및 원가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산메카텍은 2분기 매출은 1559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2.4%, 719.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분기 1.5%에서 11.0%로 늘었다. 매출증가와 함께 역시 환율안정의 덕을 봤다.


두산밥콕은 이 기간 매출은 전분기 대비 27.8% 증가한 3081억원, 영업이익은 580.4% 급증한 38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플랜트 공사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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