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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청라지구 4300가구 더 나온다

올 상반기 청약열풍을 불러온 인천 청라지구에서 오는 8월 이후 4262가구가 분양된다.


하반기 청라에서 출사표를 던지는 건설사들은 상반기 성공적인 청약마감에 한껏 고무돼 있는 상황. 이미 지난 16일 청라지구 A-34블록에 공급한 우미건설 '우미린'은 1순위에서 평균 4.6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이러한 분위기를 확인시켜줬다.

포문은 골드클래스가 먼저 연다. 골드클래스는 오는 8월 A35블록에서 아파트 '청라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142~143㎡ 192가구로 단지 주변에 중앙호수공원, 시티타워, 로봇랜드테마파크, 국제업무타운 등이 있다. 모든 아파트에 가변형 벽체를 도입했다.


9월에는 동문건설이 A36블록에 '동문굿모닝힐' 7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38∼155㎡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동문굿모닝힐은 지난 5월 동시분양 예정이었으나 채권단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어 이번에 분양이 가능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반도건설은 A37블록에 '반도유보라' 754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26~155㎡로 중대형 위주다. A37블록은 상반기 반도건설이 청약을 마감한 A33블록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초.중.고교 4개교와 가깝다. 외국인학교가 들어설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


제일종합건설은 A11블록에 '제일풍경채' 1071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하반기 청라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단지 규모는 가장 크다. 공급면적은 132~171㎡. 동.서.남 3면 개방을 통한 조망권 확보와 천정고를 10㎝ 높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청라지구 최초로 단지내 수영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흥화는 A8블록에 '흥화브라운빌' 751가구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25~378㎡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연말에는 중흥건설이 A28블록에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32~182㎡ 760가구다. '청라 S-클래스'는 6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올 초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된 청라지구는 규제 완화 혜택이 많다. 평형에 관계없이 양도소득세가 5년간 한시 면제되고 5년 이후 발생하는 양도차익은 일반세율(6∼33%)과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30%)를 받을 수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85㎡ 이하는 3년, 85㎡ 초과는 1년이 각각 적용된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청라지구는 국제업무타운과 금융허브지구 등 주거와 업무가 공존하는 자족형 도시로 개발되고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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