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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급여반납으로 인턴 1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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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들 연봉 5% 자진반납으로 재원 마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서장들의 임금반납으로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채무성실상환자 자녀, 장애인을 포함한 청년인턴 100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지난 3월 청년인턴 46명을 채용한 데 이은 2차 채용으로 특히 공사의 신용회복지원을 받고 있는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채무성실상환자의 자녀 50명을 우선 채용한다.

공사는 신용회복기금 운영 등을 통해 100만명 이상의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 사회 형평적 채용을 위해 채용인원의 절반은 지방인재로, 10%는 장애인으로 뽑을 예정이다.

이에 소요되는 인건비는 지난 3월 부서장들이 경제위기 고통분담 차원에서 연봉의 5%를 자진반납하여 마련한 재원 등을 활용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청년인턴에 대하여 실무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직무에 배치하는 등 효과적인 인턴쉽을 운영하고 있으며, 근무성적 평가결과를 토대로 신입사원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가 1차 채용한 총46명의 청년인턴 중 퇴사한 직원은 5명으로 타 기업과 비교해 매우 적은 이직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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