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7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7월~10월까지 넉달간 '2009 소셜벤처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사회적기업 모델을 말한다.
창업 부문 1등은 노동부 장관상과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이,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이 수여된다.
노동부는 또 최종 대회 입상자에게는 최고 3000만원의 초기사업비가 지원되고 최고 2억원의 창업자금 대부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후원기관인 중소기업청과 SK도 참가자들이 우수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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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성 노동부 고용서비스정책관은 "소셜벤처는 혁신적인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다양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만드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소셜벤처 경연대회가 우리사회를 멋지게 변화시킬 사회적기업가들의 꿈을 이루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8월 10일까지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본선진출팀을 대상으로 10월 16일 전국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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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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