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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소리(SORI)가 베트남 노동자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연다.
소리는 오는 26일 서울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베트남 썸머 인 서울' 공연을 위해 발벗고 나서 팬들의 눈길을 끈다.
소리는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자선 공연에 자신이 직접 비보이팀을 섭외했으며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베트남 썸머 인 서울' 공연의 관계자는 "소리가 출연해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데 비보이팀까지 소개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소리씨 덕분에 더 알차고 흥겨운 공연이 될것 같다. 기회가 되면 소리를 꼭 베트남에 초대하고싶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리는 "우선 함께 해주기로 한 비보이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고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좋은일에 친구들과 함께 할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을 보고 힘을내서 더 열심히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리는 지난 13일 디지털 싱글앨범 "Disco party*1982'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BoyBoy'로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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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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