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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차익 순매수' 지수선물 195선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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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일째 순매수

개장초 순매도를 나타냈던 프로그램 비차익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여력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베이시스에 연동된 차익거래보다는 방향성 투자 성향이 짙은 비차익거래인만큼 프로그램은 여전히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시장 베이시스가 개장 초에 비해서는 안정적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거래 매도 규모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다만 전날에 비해 베이시스가 하락했다는 점이 부담이 되고 있다.

지수선물은 195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흐름은 이어가고 있지만 추가 상승에는 제약을 받고 있다. 뉴욕 증시가 급등한 점이 호재가 되고 있지만 다우지수가 9000선을 넘어서면서 조정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결제약정이 5000계약 가량 증가하며 전날에 비해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심리가 상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오전 10시5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0포인트 오른 195.8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400계약 순매수하면서 4일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4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차익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기관은 2400계약 순매도 중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5% 오르며 8일 연속 상승, 9940선까지 오르고 있다. 전날 3300선에 안착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0.7% 추가 상승하며 3350선을 돌파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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