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4일 CJ CGV에 대해 이익 확대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한익희 애널리스트는 "CJ CGV가 2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0%, 3% 늘어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며 "2분기 '터미네이터 4', '트랜스포머 2' 등 대형 블록버스터의 개봉에 힘입어 비수기에 양호한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CJ CGV는 2분기 매출액 961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매출성장률만큼 늘어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평택점, 광주터미널점, 송파가든점 등 3개점 출점이 2분기에 집중돼 있어 비용증가 요인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올해 풍부한 라인업에 힘입어 관객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고 2분기 직영점유율도 28%로 견조하다"며 "매점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확대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3분기부터 관람료 인상 효과가 발휘되고 라인업도 헐리우드 대작 위주로 평성돼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