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쌍용자동차 노조가 경찰과 또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찰의 쌍용차 평택공장 진입이 사흘째로 접어든 이날 노조원 100여명은 오후 6시30분쯤 동장공장 밖으로 나와 대치하고 있던 경찰관 100명과 충돌해 이 가운데 경찰관 8명과 노조원 5명 등 총 1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원들은 경찰 지원병력 500여명이 에워싸자 경찰 방호벽 2개를 탈취한 뒤 20 여분 만에 도장공장으로 철수했다.
노조원들은 화염병과 쇠파이프, 새총 등으로 경찰관을 공격했으며 경찰은 대테러 장비인 '테이저건'을 발포하며 이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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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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