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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국가대표팀(사진)이 제9회 네이버스컵 3개국 친선경기에서 남자부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했다.
한국은 22일 제주 오라골프장(파72)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343타를 쳐 합계 685타를 기록하며 일본팀(698타)을 무려 13타 차로 누르고 5연패에 성공했다. 개인전에서는 전날 코스레코드(10언더파 62타)를 세웠던 윤정호(18ㆍ중산고3)가 4타를 더 줄여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여자부 단체전에서는 425타로 대만(422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양제윤(17ㆍ대전체고2)이 3위(2언더파 142타)에 올랐다. 대만의 차이페이잉과 야우슈안류가 동타(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카운트백 방식에 의해 1, 2위를 나눠가졌다. 이 대회는 한국과 대만, 일본 등 3개국 국개대표팀이 기량을 겨루는 대회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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