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하루만에 '사자'..베이시스 개선에 PR 매수도 유입
지수선물이 장 중 194선을 훌쩍 넘어서며 엿새째 상승행진을 지속했다.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는 과정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물씬 풍겨났고,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까지 지속되는 등 수급적으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니 지수선물 역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30포인트(0.68%) 오른 193.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연고점을 넘어서며 기세좋게 장을 출발한 지수선물은 이날 장 중 194.55까지 치솟았고, 고점에 대한 부담감과 동시에 벤 버냉키 FRB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일정부분 반납하기도 했다.
이날도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는 지속됐다. 전날 소폭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이날 다시 130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국내증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개인 역시 91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기관은 2000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에도 베이시스는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반복하는 흐름을 보였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매는 장 중 내내 매도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전날 베이시스가 워낙 개선됐던 터라 이날 베이시스가 낮은 수준을 보이자 프로그램 매물이 장 중 출회된 것이지만, 한 때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다 하더라도 그 저점은 꾸준히 높아지는 등 베이시스 개선 추세가 뚜렷하게 등장하고 있어 장 막판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60억원 매수, 비차익거래 193억원 매도로 총 5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2215계약 감소한 11만7908계약을 기록했다. 장 마감 베이시스는 0.08.
거래량은 24만8711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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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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