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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하이트컵 올해부터 '메이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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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컵여자프로골프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격상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21일 최근 이사회를 통해 이 대회가 10년 이상의 역사성과 상금규모, 4라운드방식, 생중계 등 승격여건을 갖춰 메이저대회로 승격시켰다고 발표했다. 4대메이저는 이로써 태영배한국여자오픈과 신세계배 KLPGA선수권, KB국민은행스타투어 최종전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는 오는 10월15일 여주 불루헤런골프장에서 개막한다.


KLPGA는 한편 상금분배율도 조정했다. 그동안 상금 규모에 따라 우승상금이 각각 18%(3억원 미만)와 20%(3억원~ 4억원), 25%(4억원 이상)로 차등지급됐던 분배율을 앞으로는 일률적으로 총상금의 20%로 결정했다. 하반기 첫 대회인 하이원리조트컵SBS채리티여자오픈부터 적용된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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