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0.2% 증가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임영주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이 백화점 부문의 견조한 이익모멘텀에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 슈퍼마켓의 성장 기여가 가세하며 실적 호전을 이룰 것"이라며 "수년간의 부진한 주가 흐름에서 벗어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어 "하반기에도 해외여행객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백화점의 이익모멘텀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신규출점을 억제하고 있는 할인점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임 애널리스트는 "비관련 사업에 대한 투자 위험이나 기업형 슈퍼 규제 강화의 리스크가 상존한다"면서도 "당분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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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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