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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선행지수 3개월째 상승

6월 지수 0.7% 상승..예상치 0.5% 웃돌아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컨퍼런스보드 발표치를 인용해 미국의 6월 경기선행지수가 0.7%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웃도는 결과다.

지난 5월 경기선행지수 증가율도 기존 1.2%에서 1.3%로 상향조정됐다. 이로써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통신은 이에 따라 미국 경제가 반세기만에 찾아온 최악의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한층 강화됐다고 평했다.


한편 경기동행지수는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행지수는 지난달에도 0.3% 하락했었다.


뉴욕 증시는 6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 있다. 다만 지난주 급등세에 비해 상승탄력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개장초 한때 상승폭을 0.8% 이상으로 확대하며 8820선을 넘어섰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오전 10시13분 현재 다우지수는 0.5% 오른 879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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