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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소녀시대가 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기념해서 마련한 이벤트의 첫 주인공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첫 번째 소원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행운아는 장찬호(17)군으로 '소녀시대의 일일 매니저가 되고 싶다'는 소원이 12일 '인기가요'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장찬호 군은 이날 소녀시대의 방송 녹화와 인터뷰 스케줄을 따라다니며 하루 동안 매니저의 역할을 했다.
일일 매니저 체험을 마친 후 장찬호군은 "첫 번째 소원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정말 기쁘다. 이번 기회를 통해 TV로만 봐왔던 소녀시대 멤버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응원하는 팬이 되겠다."고 소원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 1탄의 현장을 담은 사진과 동영상은 20일 오후 3시부터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앞으로 계속 진행된다. 앞으로 남은 소원은 8가지.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는 소녀시대에게 바라는 소원 가운데 가장 인상 깊은 9가지를 소녀시대가 골라, 직접 들어주는 것으로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소녀시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 접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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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소녀시대는 미니앨범 2집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로 SBS '인기가요'에서 2주 연속 '뮤티즌송'을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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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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