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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서울 농학교에 장학금 900만원 전달

한국 피자헛은 지난 18일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장학생 47명을 선정,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 청각 장애인 학교인 서울 농학교의 여름 방학식에서 진행된 '피자헛 장학금 전달식'에서 초등부 박선혜양과 고등부 박채림양에게 대표로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로써 한국 피자헛은 올해 상반기까지 17년간 총 33회에 걸쳐 1300 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 피자헛은 지난 1993년 국립 청각 장애인 학교인 서울 농학교에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설립하고 17년 동안 꾸준히 학생들을 후원해왔다. 매년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수화 교재 제작, 청각 장애 홍보용 만화 제작 등 청각 장애인을 위한 사회 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조정열 한국 피자헛 마케팅지원센터 전무는 "한국 피자헛은 지난 1993년부터 청각장애인 후원과 '사랑 나누기' 차량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피자와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피자헛은 국내 최대 외식업체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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