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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의 성유리가 발랄한 '억척녀'로 완벽 변신했다.
성유리는 생활력 강하고 활발한 성격의 이수현 역을 맡아 드라마에 유쾌한 활기와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첼로 과외, 동대문 의류 모델, 카페 피아노 연주 등, 이 모든 아르바이트를 하루에 거뜬히 해내는가 하면, 어떤 굴욕에도 씩씩한 수현의 발랄한 매력은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던 것.
친구인 상미(김새롬 분)와 동대문 의류 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수현은 일당이 높은 란제리 모델을 하겠다며 나서지만 밋밋한 몸매에 거절 당하는 굴욕을 당하는가 하면 캐주얼 의류 촬영에 나서서는 최선을 다해 깜찍한 표정을 짓지만 핀잔만 잔뜩 듣는 수현의 모습은 유쾌함을 한껏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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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 아르바이트에서도 수현의 매력은 빛났다.
성유리는 첼로는 물론 피아노까지, 수준급의 연주 실력을 한껏 발휘하는 등 완벽 변신을 위한 실감나는 열연을 펼치며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드라마에 없으면 안 되는 산소 같은 존재', '앞으로 성유리가 선보일 수현의 모습이 완전 기대된다', '보기만 해도 힘이 날 정도로 씩씩한 수현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등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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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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