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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골드만삭스의 힘"..달러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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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골드만삭스 투자의견 중립→매수, 고수익 자산보유 증가기대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골드만삭스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973~1.3983달러까지 올랐다.

미국이 골드만삭스를 시작으로 실적 발표에 들어간 가운데 뉴욕시장에서 메리디스 휘트니 애널리스트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수(buy)로 상향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엔·달러 환율은 증시가 견조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92엔대 중반에 거래됐다. 신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미국 다우지수가 플러스로 시작했다가 하락으로 반전하자 한때 92.10엔대까지 갔으나 이후 다우지수가 반등하고 리스크 회피심리가 후퇴하면서 93엔대까지 올랐다.


크로스엔 환율도 리스크회피 심리가 후퇴하면서 유로·엔이 130.10엔대, 파운드·엔이 150.90엔대, 호주달러·엔이 72.80엔대로 한때 상승했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골드만삭스를 중심으로 은행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고수익자산의 보유가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 등으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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