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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1960년대 미국 인디 팝의 숨겨진 수작 앨범 두 장이 국내 독점으로 발매됐다.
국내의 인디 레이블 비트볼레코드는 최근 해외 희귀 앨범 재발매 캠페인의 일환으로 1970년 단 한장의 앨범을 내고 사라진 3인조 밴드 SST와 멤버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정체불명의 신비로운 밴드 로스 브라질리오스의 1967년작을 재발매했다.
SST는 건반과 보컬을 맡고 있는 리더 쳇 드밀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3인조 팝 밴드로 포크와 라틴 재즈 등의 영향을 받은 이른바 선샤인 팝을 연주했으나 앨범 발매 후 단 한 차례의 공연을 끝으로 해체됐다.
1969년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친 미국의 음악적 성과를 잘 보여주는 앨범으로 평가받는 이들의 유일한 앨범 '소프트 소울 트랜지션(Soft Soul Transition)'은 오랫동안 음반 수집가들의 표적으로 손꼽혀왔다. 이번 재발매 앨범은 올해 초 새로운 믹스와 마스터링을 거친 뒤 미발표된 7곡의 보너스 트랙이 추가됐다.
또한 로스 브라질리오스는 멤버 이름조차 표기되어있지 않은 미지의 앨범 '브라질리언 비트 67(Brasilian Beat 67)'도 재발매됐다.
세르지오 멘데스 풍의 라틴 음악으로 가득한 이 앨범은 1960년대 후반 미국에서 소비되던 남미 서브 컬처를 단적으로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동안 절판돼 해외에서도 좀처럼 구하기 힘든 작품으로 알려져 왔다.
두 앨범은 소량만 배포돼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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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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