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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리얼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이 100회를 맞이했다.
12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은 100회를 맞이했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100회를 맞아 강호동은 자신의 몸무게가 100kg인 것을 깜짝 공개했다.
연예인이 꾸며지지 않은 모습으로 더위와 추위를 두려워 하지 않고 전국 아름다운 강산을 찾아 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던 '1박2일'의 100회는 남달랐다.
다른 예능프로그램들이 특집 프로를 편성해 뭔가 특별한 시간을 보냈을 법 하지만 '1박2일' 제작진은 시종일관 같은 모습을 추구했다.
다만 팬들이 보내준 케익과 선물을 공개하며 짤막하게 편집된 과거 영상을 통해 100회를 알렸다. 특히 팬들은 멤버들에게 선물로 직접 만든 책 '예능의 정석'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와 함께 주말시간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늘 똑같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제작진과 출연자들의 마음이 담긴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한편 이날 '1박2일'은 동생들의 한판승이 빛난 시간이었다.
12일 방영된 KBS2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에서 강호동과 김C, 이수근 등 OB 멤버들이 은지원을 주축으로 한 MC몽, 이승기 등 YB 멤버들에게 실내 취침을 건 잠자리 복불복에서 완패를 했다.
지난 주에 이어 KBS '만원의 행복'을 패러디한 십만원 적게 사용하기 게임에서 은지원과 MC몽은 강호동과 이수근 등이 짜낸 잔머리를 모두 간파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잔액 교환 게임에서 진 OB팀은 톨게이트비도 낼 돈이 없는 위기 속에서 지난번 강호동이 복불복 마라톤에서 꼴찌한 벌로 '지갑 1회사용권'을 갖고 있는 것을 이용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하지만 강호동의 지갑이 서울에 있는 매니저가 갖고 있는 바람에 OB팀은 이수근 매니저의 지갑을 강호동인 것 처럼 잔액 확인 시간에 내민다.
다 이긴 줄 알았던 YB팀은 당황했으나 이내 강호동의 지갑이 아닌 것을 간파했다. 이내 전략을 바꾼 강호동은 자신이 1981년생 김대원이었다고 속이기 시작한다.
또다시 강호동의 전매 특허 우기기 작전이 시작된 것. 하지만 우기기 하면 '은초딩' 은지원과 '야생 원숭이' MC몽으로 이뤄진 '섭섭브라더스'도 못지 않았다.
결국 강호동과 김C, 이수근은 패배를 인정하고 실외 취침이 확정됐다.
강호동의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저녁 재료를 건 복불복에서 조차 눈치보기 게임에서 입수 담당으로 걸린 것. 동생들의 잇딴 실수에 입수만 수차례 멤버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에게 까지 큰 웃음을 줬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우기기로 동생들을 괴롭히던 강호동이 자진해서 입수하는 모습을 보며 "통쾌하다"와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국민 MC 답다"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강원도 홍천의 계곡을 찾아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휴가 다녀올 만한 곳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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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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