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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證, 상반기 'ELW LP' 정상 차지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주식워런트증권(ELW) 유동성공급회원(LP)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분기 UBS에 잠깐 자리를 내줬지만 바로 탈환해 작년 통합 1위의 영광을 이어간 것이다. 뒤를 이어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8일 '2009년 상반기 ELW LP평가 종합결과'를 발표, 총 22개 평가대상 중 50%가 넘는 13개사가 평점 80점 이상의 우수LP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하며 LP간의 경쟁심화로 평균점수도 전년 대비 5점 상승한 82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거래소는 지난 2분기 ELW LP 평가는 LP 22사의 ELW 호가건수 약 1억3300만건을 대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평가항목은 ▲유동성공급의 충실성(의무이행도) ▲적극성(자발호가) ▲유리성(평균호가스프레드) 및 유동성(평균호가수량)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2분기 평가에서 두드러진 점은 새롭게 LP업무를 개시한 한화증권교보증권이 A등급으로 선전했다는 점, 직전분기 1위를 차지했던 UBS가 업무조직의 변동으로 소극적 LP업무 태도를 보여 C등급으로 급락한 점 등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특히 우리투자증권신영증권은 LP호가시스템을 크게 개선해 전분기 각각 C, F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반전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주식워런트 증권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08년 2분기부터 LP평가를 시행해왔다. LP평가에서 2분기 연속 F등급을 받으면 자격정지가 예고되고, 3분기 연속으로 F등급을 ·받을 경우 LP자격이 1년간 정지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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